장상사 창현 역의 장만의(장완이) 등장하자마자 어머 이 청년은 또 대체 누구지 했던 것인데
그렇다 이번 작품은 장완이 배우의 현대극인 것이다.
我知道我爱你 (나는 안다 내가 널 사랑한다는 걸)
아지도아애니 출연 주연 배우 장만의 목소리
张晚意 장완이, 장만의, 짱완이 x 孙怡 순이, 손이, 쑨이
뭐 이렇게 문장 묘사 처럼 생겼지
처음 눈길을 끄는 건 외모 흔히 말하는
선이 날카롭고 차갑지만 단정한 얼굴이었을 지 몰라도
성덕의 심금을 울리는 데는
바로 목소리 지분이 또 한 지분한다는 것이었다.
지금껏 이끌렸던 그 많은 목소리 중에서도 이 분 장완이 목소리는 뭐지 이 어딘가 젖은 듯한 그런데 건조한.
장완이 배우의 고장극 장상사 창현 역이 본인이 보고 들은 장완이 배우 첫 작품이라
장만의 배우의 원래 목소리 톤이나 발성이나 느낌이 고장극이라 이런 건지 궁금했는데
현대극 보니까 응 여전히 매력적이시네
고장극의 화려한 헤어, 메이크업, 장신구, 의상 다 떼내고 흰 티 하나만 입어도 이런데
여기서 입까지 열면...
외국인 입장에서 중국어 대사 전달력 같은 부분은 알 수가 없지만
확실히... 배우 장완이 목소리는
남성의 매력적인 보이스라고 하면 흔히 떠오르는 저음의 맑고 트인 선명하고 풍부한 울림과는 분명 노선을 달리하긴 하는데
뭔가 패시브적인 가라앉음인지 억눌림인지 뭔지.
들을수록 감질나네 이 적시다 말린 반습반건조 목소리
표정에도 목소리에도 언뜻 침울함인지 울적함이 기본장착된 듯 부분이 매력 돋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