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감 타격감 피격감 근래 방송작 중 레어 찐 무협 드라마
华山论剑 东邪西毒 화산논검 동사서독 황약사 구양봉 시궁 출연 배우 누구야
그의 이름은 황약사 黄药师. 그렇다 동사서독 중 동사 황약사시다.
화산논검 동사서독을 보고 처음엔 좀 황당했으니.
그 유명한 황약사와 구양봉 근데 이게 맞아? 싶기 때문인데
특히 황약사는 개쌘 내력을 가진 캐릭임에도 불구하고 고구마 한바가지 답답이 맹추같은 설정에 초반에는 이게 황약사일리가 없어 싶었지만.
회차를 거듭할 수록 화산논검 동사서독 인물 제대로 노렸네 황약사의 매력에 저며든다.
그 황약사를 연기한 배우가 저우이웨이 周一围 주일위 1982年8月24日. 배우들은 나이를 가늠할 수 없다더니만.
그리고 황약사의 퉁소 선율을 음미하며 황약사 신발을 씻고있는 이 여인은 풍형 冯衡.
풍형은 천두링 陈都灵 진도령 1993.10.18. 이 연기했다.
요즘 자주 보이는 얼굴이긴 하지만 분위기는 한결 차분하고 담대하여 황약사와 좋은 한 쌍을 이룬다.
풍형은 아버지가 추살되던 날 절벽에서 떨어지면서 동굴 속 수련 중인 한 남자와 조우하게 된다.
사지가 박살난 풍형을 구해준 것은 바로 그 폐관수련 중이었던 황약사였다.
잔혹하고 냉정하고 계산적인 강호에서 황약사가 보여주는 모습은 맹추스럽고 답답하기만 한데...
천성도 있겠지만 어려서부터 수행뿐인데다 오랜 폐관 수련 후 막 출관한 황약사의 갓태어난 신생아 수준급 순수함 때문이려니 납득이 됨.
황약사의 개쌤을 극적으로 보여주는 화가 동사서독 6화인데, 황약사의 곤륜산 옥 퉁소 벽해조생 한 곡조에 온 마을이 진동하는 장면이다.
워낙 김용 작품 버전이 여럿이라 벽해조생 버전도 다양한가봄.
여기 황약사 퉁소곡명은 철혈단심 ost 碧海潮生曲之鸣弦 이자 동사서독 오프닝곡 버전.
지금 온몸으로 황약사의 퉁소 소리와 씨름 중인 이 할배는 시씨 문파 장로이자 시씨 문파 최강자 시궁.
이 구역 짱은 이몸라는 자부심으로 노름하며 살던 시궁 할배는 어느날 갑자기 등장한 구양봉은 가볍게 제압했으나 황약사에게는 패배를 인정하고 마는데
시궁 할배 무술 장면도 시원통쾌유쾌해서 씬도둑이 따로 없음.
시궁 할배 역은 쉬쥔총 许君聪 허군총 1984年3月5日 이 연기했다.
무슨... 진흙탕 싸움. 비유가 아니라 찐 진흙탕 싸움 중인 구양봉이시다. 그것도 황약사 없었으면 벌써 몇 번이나 황천길 떠났.
구양봉 역은 가오웨이광 高伟光 고위광 1983년 1월 16일이 연기했다.
구양봉은 서역 백타산장 서자 출신으로 예비 형수님 모시러 임안으로 길떠났다가 강호 문파들의 계략과 은원에 얽히게 된다.
자칭 서역 최고라 여겼는데 여기저기서 왕창 두드려맞고 깨지면서 현실 자각하는 중이다.
먼 미래를 도모하기 보다 하루를 살아도 미련없이 즐겼으면 됐다는 호쾌통쾌한 성격인데 진흙탕 싸움 씬에서 진짜 고위광 배우 매력 빛나네.
무술 실력도 대고수들에 비하면 꼬물이 수준이긴 하지만 풍채가 박력있어.
속세를 떠난 이가 속세에 얽매임이 안타까운 풍형의 초연한 미소
그저 함께 평범하게 살고 싶다는 황약사의 눈물
배우들만 봐도 아이돌 신인 구멍이 없는 연기.
선협 미청년들의 예쁜 무술 판타지가 아닌, 무술 고수 아재할배들의 찐한 무협씬이 아주 맛나게 표현됐는데 영화 아닌 드라마 수준에서는 근래 보기 드문 무술씬이 아닌가 싶음.
고수들간의 숨막히는 긴장감, 이런 흙냄새 바람냄새 나는 무협 드라마가 취향이라면 이건 안 보면 아쉽다!
화산논검 시리즈는 구음진경-동사서독-남제북개-화산논검 네 개 에피소드로 구성되는데 동사서독 먼저 보고 구음진경 봐도 스토리 이해하는데 문제 없겠지?
앞으로 구양봉은 어떻게 성장할지, 황약사는 지금도 이렇게 센데, 그들 중 최강자라는 왕중양은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
+화산논검 동사서독 감독 출연진
徐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