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간에서는 요즘 이런 저런 풍파를 뚫고 천관사복2기가 방영되고 있는 판인데... 산하검심 2기 천서자구지남 2기는 정식 소식은 커녕 찌라시 조차 기미가 없으니. 올 해도 이제 한 두달 남았는데...
산하검심 대사로 중국어 공부나 하면서 2기 기다리다보면 나오겠지 했던 생각이 안일했었나.
산하검심 1기 14화 금화반지와 주양책 마지막 잔권,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다?
여전히 객잔에서 주화입마와 싸우는 안무사시다.
越发严重了
yuèfā yánzhòng le
더욱 심해졌군
부사+형용사(술어)+상태변화 러
越发 yuèfā 부사 더욱. 한층.[정도가 진일보함을 나타내며, “更加”에 해당함]
严重 yánzhòng 형용사 엄중하다. 중대하다. 심각하다. 위독하다. 모질다.
了 상태변화 러겠지.
그리고 한 장의 보고서.
안종주의 제자가 밀정을 통해 알아낸 사실을 보고하는데...
已, 并且, 也, 而, 亦 등장에 정신이 없다.
师尊
shīzūn
徒儿密探回报
túér mìtàn huíbào
사부님, 제자 밀정 보고 드립니다
金花戒指
jīnhuā jièzhǐ
금화 반지가
已随段文鸯现身呼兰谷王城
yǐ suí duàn wényāng xiànshēn hūlán gǔ wángchéng
이미 단문양을 따라 후란곡 왕성에 나타났고
부사 개사 포함 술어 앞 위치
并且朱阳策最后一卷
bìngqiě zhūyángcè zuìhòu yíjuàn
게다가 주양책 마지막 한 권도
접속사
也有可能会出现
yě yǒu kěnéng huì chūxiàn
출현할 수 있어
부사 술어앞 위치
而多位武林高手
ér duōwèi wǔlíngāoshǒu
많은 무림 고수 또한
접속사
亦赶赴王城蟠龙会
yì gǎnfù wángchéng pánlóng huì
왕성 반룡회로 급히 향했습니다
부사 술어 앞 위치
已 yǐ 부사 이미 벌써 (→既(1), 已经)
随 suí 개사 ...따라(동작 행위의 조건 소개) //동사 ~의 뒤를 따르다. 따라가다.
并且 bìngqiě 접속사 또한. 뿐만 아니라. 게다가. 나아가. 그리고. 동시에. [동사・형용사・동사성 구・단문을 연결하여 점진관계를 나타냄]
也 yě 부사 ……도 또한. 그리고 또. 게다가. ……조차(……하다).[병렬 복합문에 쓰여, 두 가지 일이나 여러 가지 일의 동일한 점을 나타내며, 각 단문에 병용될 수도 있고, 단독으로 뒤의 단문에 쓰일 수도 있음]
而 접속사인데, 순접 역접 다 쓰인다고 하네. 그러나, 또, 그리하여, 등등...여기서는 순접으로 보임. 병렬 관계, 점진 관계, 접속 관계, 전환 관계, 이르다는 함의의 상태 변화 등을 나타내는 용법도 있음.
亦 yì 부사 [문어문] ……도 역시. 또. 또한.[마찬가지임을 나타내며, “也”에 해당함]. 단지. 오직. 오로지. 다만 ~뿐
赶赴 gǎnfù 동사 ……로 급히 달려가다.
입술 끝을 내려뜨린 이런 뭔가 맘에 안 든다는 뾰루퉁한 표정 너무 잘어울리는 안 종주
没想到居然在这个时候现世
méixiǎngdào jūrán zài zhègè shíhòu xiàn shì
이런 때에 세상에 나타날 줄이야
居然 jūrán 부사 뜻밖에. 생각 밖에. 의외로.[흑룡강 중한사전에서는 “竟然”에 해당한다 하고, 고려대 중한사전에서는 ‘竟然’보다는 어감이 가볍다고 함]
번역할 때는 해석을 할 수 있으면 하고 할 수 없을 때는 뜻밖이라 놀랍다는 뉘앙스로 대체하기도 함.
在 여기서는 개사
금화반지에 주양책 최후의 잔권?
안무사에게는 이유가 있다.
보고를 받는 중에도 피를 토하는 안무사지만 컨디션이 그닥 별로인 몸뚱이로도 당장에 달려나가야 할 이유가.
금화반지에 대한 감춰진 비밀을 알아야 성이 풀릴 것이고
주양책 잔권은 봉린원전 9중 돌파 후로 살아 남기 위한 생존 필수 조건이었으니
그런데
뭐야 나만 빼고 다들 모인다고?
그 자리가 무덤자리라는 것을 몰랐을 리 없지만, 알고도 찾아가는 오만한 안무사니까